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신현수)는 작년 11월 인천 남동공단 한 공장에서 위험물 폭발로 3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관내 위험물 취급소를 우선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한다고 3월23일 밝혔다.

관내 위험물 저장·처리시설 4개소 중 PPG코리아를 시작으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빈틈없는 위험물 안전체계 구축을 위함이다.

이번 훈련은 ▲화재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피훈련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소방과 자위소방대의 합동작전 ▲위험물 저장소 점검 등으로 진행된다.

신현수 남부소방서장은 훈련을 마무리하며 “자위소방대의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자체 대응 능력배양과 화재 시 소방시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고 위험물 지정수량과 법규 준수로 안전한 작업장 확보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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