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소방대상물 관계자에게 평소 철저한 소방시설 안전관리 유지를 위한 ‘소방시설 점검 장비 무상 대여 창구 운영’을 홍보한다고 3월2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건축물 관계자의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관계인이 스스로 작동기능점검을 실시하는 등 자율안전관리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지역 11개 각 소방서에서 열감지기시험기, 연기시험용 스프레이,전기 절연저항계 등 점검기구를 대여하고 있으며, 소방시설 설치대상 중 자동화재탐지설비 이하의 소방 설비가 설치된 건축물로 소방안전관리자 또는 관계인이 직접 점검 가능한 건물이 대상이다.

소방시설 점검 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를 받고자 희망하는 건축물의 관계인은 관할 소방서에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점검장비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에 장비를 대여 받으면 된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시설 점검장비 무상 대여 창구 운영은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관계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스스로 점검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하고자 무상 대여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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