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은 최근 강풍주의보와 타 지역 건조주의보가 계속됨에 따라 임야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3월24일부터 드론을 이용한 공중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월25일 밝혔다.

무안 지역은 최근 5년간 봄철에 연평균 42%를 초과한 화재가 발생해 사계절 중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쓰레기 소각이나 논 밭둑 소각이 원인이 된 화재가 57.6%를 차지하고 있다.

장소 중에서도 임야나 옥외에서 발생한 화재가 42.8%로 가장 많은 편이다.

무안소방서는 작년부터 무안군과 한마음SKY항공교육원과 3~5월 사이에 집중 감시 협약을 맺었고 올해는 초당대학교 항공운항과, 항공드론학과도 협약을 맺어 다양한 임야화재 감시활동을 펼친다.

무안군 417명의 이장단과도 마을 방송과 불피움 행위 계도 활동을 펼쳐 적극적인 임야화재 예방활동을 편다.

박원국 무안소방서장은 “봄철 임야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 집중적인 계도, 홍보활동과 더불어 드론과 항공 기술을 활용해 보다 폭 넓은 방법으로 넓은 지역에 입체적인 화재예방활동을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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