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대규모 축사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위해 관내 축사 24개소를 대상으로 축사 화재 저감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26일 밝혔다.

축사는 건축물 보온재로 우레탄폼을 사용해 화재에 취약하고 건축물 위치 또한 야산이나 원거리에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 사전 대비·예방의 중요성이 증가한다.

화순소방서는 ▲축사 화재 위험등급 분류 ▲소방시설 보강 및 교체 지도 ▲축산 관계자 화재 예방 교육 및 홍보 ▲축사 안전관리 매뉴얼 보급 등을 실시한다.

또 축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개최 및 축산 안전관리 대응매뉴얼을 배부하고 월 1회 안전문구를 전화 또는 문자로 통보하는 등 화재예방 기반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용호 화순소방서장은 “축사시설은 화재 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해 경제적 손실이 큰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축사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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