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청렴의 생활화를 위해 가까운 곳에 두고 늘 청렴을 되새길 수 있도록 ‘가족에게 하는 청렴서약’ 액자(이하 청렴액자)를 제작해 소속 직원들에게 배부했다고 3월26일 밝혔다.

청렴액자는 사랑하는 가족사진과 자신의 청렴서약서를 함께 볼 수 있는 접이식액자로 제작해 보직간부와 일선 안전센터(구조·구급대) 근무자 등에게 총 1800여개를 제작·배부했다.

이번 액자제작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대구 시민에게 청렴하고 친절한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다짐을 하고 내부적으로는 청렴 1등급 실현을 위해 가족에게 하는 청렴서약 형식으로 작년에 처음 기획돼 일부 직원에게 배부됐으며 올해 2차로 시행됐다.

청렴액자를 받은 직원들은 ‘한 가정의 아빠, 엄마, 배우자, 자녀로서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직자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고 업무 중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청렴서약서를 같이 보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청렴을 생활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청렴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대구소방 전 직원에게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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