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119특수구조단이 3월26일 오후 2시 화생방분석차를 이용한 유해화학물질 누출 현장대응훈련 시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량사상이나 심각한 환경오염을 시키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대원투입 후 샘플채취·분석, 제독 및 철수의 절차에 의한 신속한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시연은 ▲드론정찰 ▲대원진입 ▲누출차단·샘플채취 ▲성분분석 및 인체제독 ▲지역제독 ▲철수 순으로 진행됐다.

대원들의 누출(특수)사고 대응능력을 바탕으로 한 임무수행과 차량의 첨단기능 사용에 중점을 뒀다.

대전소방본부 김기선 119특수구조단장은 “화생방분석차의 첨단장비를 이용한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응훈련과 초동조치 임무수행을 위해 개인별 ·팀별 역량강화훈련을 실시해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특수사고의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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