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봄철을 맞이해 대규모 축사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3월29일 밝혔다

무안지역 최근 5년 축사화재는 31건, 1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요인 23건이 가장 많았고 부주의 순으로 발생했으며 계절별로는 봄철(39%)로 가장 많고, 여름(23%), 가을𐄁겨울 각각(19%) 순으로 발생했다.

축사의 경우 구조상 조립식 샌드위치 판넬과 보온을 위한 다량의 부직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시 대형화재로 급속히 번질 우려가 높으며, 축사 내 밀폐된 구조, 전기시설 관리소홀 등 화재발생 시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개연성이 매우 높다.

무안소방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안전대책으로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전교육과 축사 관리카드 정비를 실시하고 전화통보제(SNS 발송) 등 안전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박원국 무안소방서장은 “축사시설은 화재발생 시 많은 재산피해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므로, 축사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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