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3월부터 도내 소방안전관리자 등 건축물 소방시설 안전관리 담당자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및 화재안전 경각심 고취를 위해 화재안전 문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월29일 밝혔다.

화재안전 문자서비스란 도내 중점관리대상 등 1만3624곳의 관계인에게 주요 화재 발생 사항, 법령개정사항, 시기별 안전수칙 등 안전관련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무주리조트 화재와 관련해 호텔 소방시설 중점관리 사항을 관계인에게 전송하는 등 현재까지 406곳의 소방안전관리자에게 594건의 화재안전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또 비상구 관리, 소방출동로 확보, 소화기 비치, 경량칸막이 관리, 소방계획서 관리, 소화전 주변 주·정차금지 등 매월 정기적인 안전 메시지를 전송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나갈 예정이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해당 건축물의 소방시설을 관리하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안전의식은 시설 이용자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도민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해 시설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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