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자체훈련과 화재대응요령을 숙지하고 있더라도 화재가 발생하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더욱이 신체적인 장애가 있다면 더 당황스럽고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화재시 도움이 되고자 전맹용 점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묵자로 시각장애인 거주시설 화재재난대응매뉴얼을 제작했다.
또 시각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화재안전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보급하기로 결정했다.
정석동 동래소방서장은 “이번 화재 대응매뉴얼과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은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의 방화환경조성으로 든든한 119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민 모두에게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민의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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