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자회사로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을 진행중인 삼척블루파워(대표 옥인환)는 “삼척화력발전소 반대세력이 주장하는 해안침식은 사실과 다르다”며 “오히려 해안공사가 재개돼 조속히 완공돼야 예전 해안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고 3월30일 밝혔다.

해안침식 전문가와 관계기관은 “현재 완료된 1단계 침식저감시설은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고 있으며 항만공사 중지가 지속될 경우 오히려 해안침식을 가속화할 우려가 있어 조속히 공사 재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삼척블루파워는 반대세력의 해안침식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첫째,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인 1단계 침식저감시설(돌제 4기) 설치 등의 이행이 완료됐고 둘째, 마을주민 및 해안침식 대책 전문가 중심으로 객관적인 건설 방향을 논의하고 있고 셋째, 이전 기사를 보더라도 2010년부터 맹방해안 침식은 심각한 상태로 항만공사 조속 재개를 통해 더 이상의 침식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삼척블루파워는 1500억원을 투자해 맹방해변 침식 방지를 위한 국내 최초 및 최대규모의 침식저감시설을 건설 중에 있다. 종합적인 침식저감시설을 전구간에 걸쳐 동시에 건설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맹방해변이 더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강력한 방지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척화력발전소는 삼척시민 96.8%가 찬성해 유치한 사업으로 삼척시의 발전을 바라는 삼척시민의 염원을 담고 있다. 일부 반대세력이 주장하는 여론조사 결과도 녹취록 확인결과 여론조사 의뢰주체와 여론조사회사도 밝히지 않은 등 신뢰도가 낮다.

이런 기획성 여론조사로 삼척시민의 뜻을 왜곡하려 외부세력의 주장은 오히려 삼척시민에게 큰 피해를 주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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