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민방위 교육을 비대면 교육(1시간)으로 전면 대체한다고 4월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도내 전체 민방위 대장 및 대원으로 총 14만6586명이다.

사이버 교육은 피시(PC) 또는 스마트폰으로 교육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거친 뒤 수강하면 된다.

또 도는 사이버 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을 위해 서면 교육도 병행한다. 서면 교육은 읍·면·동사무소에서 교재를 수령해 30일 내 과제물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특히 사이버 교육 외에도 헌혈 참여, 안전체험관 체험, 재난 관련 봉사활동(코로나19 관련 의료·간호·방역 활동 지원 등) 참여 등 자율 참여 교육을 통한 교육 이수도 가능하다.

헌혈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민방위 대원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고자 진행한다.

각 활동에 참여한 대원은 헌혈증 사본, 봉사활동 참여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교육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밖에 민방위 사이버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 누리집 또는 민방위 관련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청 이정구 재난안전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민방위 교육을 차질없이 추진해 민방위 대원의 위기 대응 지식과 기술을 향상하고 지역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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