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김범진)는 지난 3월30일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사용한 관계인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고 4월1일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 내에서 일하던 공장 관계인들은 불꽃을 발견하고 주변에 화재 사실을 알려 119에 신고하도록 한 후 건물 내 비치해둔 소화기를 사용해 10여분 만에 자체 진화했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진압된 상태였다”며 “초기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별다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범진 소방서장은 이어 “신속한 119 신고와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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