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3월31일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 개소·운영 예정인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소방·구청 등 35명이 참여해 관계 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백신의 보호 및 반출을 위한 대응을 위해 북구 빙상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북부보건소, 북부경찰서 등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관계자의 초기대응, 인명대피, 코로나19 백신 보호·반출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인명 대피 유도 및 자체 소방시설 활용 ▲소방차 위치 선정 및 출동로 확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구조구급 대응 활동 ▲백신보호를 위한 비상용 발전기의 활용방법 ▲유사시 백신의 보호 및 외부 이송 방법의 순으로 진행됐다.

류승훈 북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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