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채수종 본부장)는 4월1일부터 대전시에 거주하는 청각 및 언어 장애인들이 119신고를 보다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SNS를 활용해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NS활용 119서비스’는 청각 또는 언어 장애인의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하고 119서비스 접근이 곤란한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카카오톡 채널 계정을 생성해 전담관리자 배치를 완료했고 청각·언어 장애인이 카카오톡으로 ‘대전119구급상황관리센터’ 채널추가(친구 등록)를 하면 언제든지 전문 응급구조사와 실시간 1:1 채팅을 통해 119긴급신고 접수, 응급처치 지도 및 공휴일 병·의원 안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채수종 대전소방본부장은 “대전 지역의 청각 및 언어 장애인에게 편리한 방법으로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119접근성을 강화시켜 대전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소방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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