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이병은)는 최근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도심지역으로의 인구 쏠림 현상으로 소방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신기여성의용소방대를 폐지하고 신기남성의용소방대를 혼성의용소방대로 조직개편을 추진했다고 4월2일 밝혔다.

신기남성의소대는 2021년 4월1일자로 ‘삼척소방서 신기의소대’로 명칭이 개편됐다.

조직개편 결과 삼척소방서 의소대는 전문대와 지역별 남‧녀의소대로 총 21개대 572명으로 구성됐다.

의소대원들은 각 지역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과 화재예방 및 각종 소방활동에 관한 업무보조와 지역 봉사활동 등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신규대원 충원이 어려운 실정이다.

삼척소방서는 혼성의소대로 조직을 개편해 여성의 사회 진출을 확대하고 의소대원을 충원해서 활기찬 조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병은 삼척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소방업무 보조 활동과 대민봉사활동 등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이번 개편으로 효율적인 의용소방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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