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원장 이창섭)은 소방관들이 현장대응에 활용하고 있지만 교본에는 없는 현장대응기법을 찾아 알리는 ‘우리만의 현장대응기법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월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선에서 활용되고 있는 우수한 현장대응기법을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전 소방관서의 현장대응역량을 높여 국민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화재진압, 인명구조, 구급, 재난대응, 생활안전을 비롯한 모든 119 현장대응 분야에서 개발·전승·활용되고 있는 기법·장비·시스템 모두 소재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출품작은 5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표현돼야 하며 오는 5월14일까지 전자우편(jk5738@korea.kr)으로 국립소방연구원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 중 1차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국립소방연구원 유튜브 채널인 ‘119리서치’에 오는 6월 중 게시된다.

2차 심사로 게시된 영상의 유튜브 평가를 거치며 최종 수상작은 1차 심사와 2차 심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되고 오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소방청장상 및 국립소방연구원장상이 수여되며 공모전에 대한 세부사항은 국립소방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섭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체 소방조직의 현장대응 역량이 높아져 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