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지난 4월2일 무안읍 물맞이 공원에서 드론 공중감시단 순찰과 입산자들에게 임야화재 예방 캠페인을 무안군과 한마음 SKY 무인항공교육원과 함께 실시했다.

무안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에 드론 3대를 활용, 인근 연징산 주변 일대를 2개 구역으로 나눠 순찰하고 지상에서는 무안군 산불진화대의 도보 순찰, 드론을 이용한 지상과 공중 순찰을 실시해 입체적인 화재예방활동과 논·밭둑 소각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최근 5년간 무안지역은 봄철 화재가 가장 많은 32%를 차지해 사계절 중 28%가 발생하는 겨울철보다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은 원인은 인적 부주의로 63.1%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주의 원인을 세부적으로 나누면 쓰레기 소각, 논·밭둑 소각, 담뱃불, 불씨 방치가 대부분이다.

박원국 무안소방서장은 “청명인 4월4일과 4월5일 한식을 중심으로 소방에서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긴장 속에 근무하고 있다. 이번 경계근무 기간 중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예발활동을 펼쳐 단 한 건의 산불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입산자나 농민 여러분들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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