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남정열)은 보다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목포시청(시장 김종식)과 협업해 동부시장에 소방차 출동로 표시 사업을 완료했다고 4웕5일 밝혔다.

전통시장의 경우 복잡한 시장 구조와 소방차량 진입로에 물품을 비치하는 점포가 있어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하지 못해 화재 초기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

남정열 목포소방서장은 “출동로 표시를 바탕으로 훈련이나 화재 시 소방차량 진입 및 부서 위치로 지휘, 시장 내부로 신속 진입해 화재 초기진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주기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병행 추진으로 진입로에 대한 교육‧홍보활동을 통해 진입 공간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남정열 소방서장은 또 “소방차량 출동 시간 저감과 화재의 초기진압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직접적이고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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