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여수국가산단 화재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대정비(정기보수) 등 대형공사장에 대한 점검을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4월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정비 기간 자주 발생되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사고발생 개연성 및 위험요소의 파악 제거, 상호간 안전관리 정보공유 및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 임시소방시설 설치 확인 ▲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 대정비 공정 위험요소 파악 ▲ 불을 사용하는 공사 시 안전관리 지도 교육 등이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최근 3년간 여수산단 화재 중 약 24% 정도가 용접․절단 작업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된 만큼 대정비 기간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며 “각 사업장은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대정비 기간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및 노후시설물의 보수 ·교체로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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