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지난 4월9일 완산구 교동 자만벽화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의 사후관리행사와 ‘119안전복지나눔행사’를 가졌다고 4월12일 밝혔다.

완산소방서는 주택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서에서 원거리 또는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고지대와 산간벽지 마을 등에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선정해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무상보급하고 화재예방활동을 추진해 왔다. 

교동 자만벽화마을은 전주관광의 1호인 한옥마을과 연계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연인부터 친구를 따라 나선 외국인 관광객까지 골목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마을로 2013년에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돼 왔다. 

이날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가구 대상 주택용소방시설 보급과 노후전기·가스 등 주거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소방안전교육, 산림인접지역 소각시 신고의무화 홍보, 구급대와 함께 마을주민 건강을 체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광수 완산소방서장은 “화재없는 마을조성과 사후관리로 아름다운 벽화마을이 전국에서 찾고오고 싶을정도로 아름다운 벽화마을이 되게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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