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지난 4월11일 미추홀 주안동에서 7개월 아이 머리에 변기커버가 끼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4월13일 밝혔다.

이날 발생한 사고는 5살 형과 7개월 동생이 장난을 치다가 발생한 사고로 미추홀 구조대는 먼저 아기 얼굴에 유아용 오일을 바르고 빼려고 했으나 잘 빠지지 않아 근접절단기를 이용해 변기커버를 절단해 피해없이 구조했다.

미추홀소방서 이승환 소방홍보담당은 “이러한 사고가 발생 시 보호자께서는 당황하지 마시고 아이를 진정시키며 119에 신고해 안전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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