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비대면 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해 응급처치교육 기자재 대여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4월13일 밝혔다.

시민의 초기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위축된 소방안전교육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대여할 수 있는 기자재는 심폐소생술 마네킹,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감염병 예방 동영상 등이다.

신청 대상은 ▲심혈관 등 만성질환으로 가족간 응급처치교육이 필요한 시민 ▲소방서 방문이 어려운 소규모 인원(10인 이하) ▲응급처치 동호회 등 교육 희망자 등이다.

시민 누구나 소방서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무료로 기자재를 빌릴 수 있다. 대여 문의 사항은 소방서 예방총괄팀(032-930-5859)으로 연락하면 된다.

강화소방서 이병일 예방총괄팀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로 직접적인 소방안전 교육을 체험하지 못한다”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위급한 상황에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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