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서장 이주원)는 4월14일 상주시 낙동면 소재 양진당(보물 제1568호)에서 목조문화재 및 산불 대응태세 구축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주소방서, 상주시청, 의용소방대 등 90여명이 동원돼 목조문화재 화재대응매뉴얼에 따라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인근 산불로 연소확대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주원 상주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의 경우 단시간에 화재가 최성기로 도달할 수 있어 우리의 귀중한 자산을 잃을 수 있다”며 “이번 소방훈련을 계기로 초기 화재대응 능력을 높여 소중한 문화유산과 산림을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