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도양119안전센터가 4월14일 도양읍 북항에서 소방관 22명과 소방차량 6대가 참여한 가운데 선박화재 발생에 대비해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항(포구) 내 계류중인 선박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 ▲선박 간 연소확대 발생 차단 ▲선박화재 대비 기관별 대응 임무숙지 및 현장적응 훈련 ▲동력펌프를 이용한 흡수훈련 및 굴절사다리차 방수훈련 등이다.

고흥소방서 김성중 도양119안전센터장은 “선박은 유류, 가스 등 위험물이 있어 화재 발생 시 폭발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며 “선박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선착장들의 특징을 파악하고 초기 화재진압을 목표로 선제적 대응 훈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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