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헌우)는 중구청(구청장 최진봉)과 합동으로 4월14일 중구 국제시장 일원에 설치한 지하매설식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화재초기진압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중구청장을 비롯한 중부소방서장, 전통시장 연합회장(신태원),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등 관계자들과 지역상인 50여명이 참가해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시범에 맞춰 유사시를 대비한 초기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지하매설식 비상소화장치는 보도나 차도 밑에 매설하는 소화장치로 도로가 협소하고 혼잡한 전통시장에 특화돼 화재 발생 시 시장상인이 효과적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다.

김헌우 중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 시기의 어려운 전통시장 상황 속에서도 화재 발생 시 시장상인 누구나 비상소화장치로 화재초기대응이 가능토록 지속적인 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