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소방청 주관의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종합평가인 ‘2021년 국민행복소방정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4월15일 밝혔다.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소방청 주관으로 시행돼 왔으며 전국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소방업무 전반에 걸쳐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기관평가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행정, 현장대응, 예방안전, 구급관리 등 7개 분야로 구성된 2021년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소화전 설치기준을 법정기준보다 더욱 촘촘하게 재정립(100m ⇨ 80m)하고 예산지원 확대,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부산시 소방용수 현장급수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 기업과 연계한 전통시장 맞춤형 비상소화장치 보급 등을 통해 시장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높여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전국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전액 국비로 국가항만인 부산신항 내 소방정 도입, 코로나19 신속대응 등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2년 연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데는 부산시민의 높은 소방안전 의식과 전 직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올해도 부산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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