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4월15일 양동시장 일대에서 출동로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소방차 출동로가 원활하게 확보돼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의용소방대원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훈련 캠페인은 시민, 시장 상인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해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는 문화가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천택 서부소방서장은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과 시장 상인들의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의식 수준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재난 발생에 대비한 훈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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