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4월15일 선교동과 산수동 산림인접 마을에서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봄철 대형산불 대비 합동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 계절적 특성에 따라 산림화재 초기대응과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인접마을 주민 자율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또 의소대와 합동 방문교육으로 주민들에게 화재 시 대처요령 등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훈련은 △비상소화장치 활용 방수훈련 △소방펌프차 탑재 산림화재 진화 호스릴 신속 전개 및 연장 △상황별 각종 산불진화장비(등짐펌프, 갈퀴리) 사용 숙달 훈련 등이다.

동부소방서 김석순 119재난대응단장은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면서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화재를 예방하고 실제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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