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서장 안종석)는 오는 4월17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의용소방대 안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4월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지원단 운영은 봄을 맞이해 수목원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지원단은 매년 수목원 관람객이 크게 증가하는 4월부터 6월까지 봄과 9월부터 11월까지 가을 주말‧공휴일에 활동한다.

안전지원단은 세종소방서 남·여 의소대원 소속으로 하루 8명씩 2인 1조로 활동하며 ▲긴급상황 전파·응급조치 ▲탐방로 안전순찰 ▲위험요인 사전차단 ▲ 관람객 안전 이동 안내 등 임무를 수행한다.

세종소방본부는 안전지원단원들에게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수목원 측에서 구급낭, 경적, 경광봉 등을 지급했다.

명민자 세종의소대연합회장은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역 안전지킴이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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