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김전수)는 지난 4월15일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소규모 숙박시설인 여인숙 5개소에 단독경보형감지기(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소재 여인숙은 대부분 오래된 건축물로 소방차량 진입이 힘든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다.

이에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봄철을 맞아 전 객실 화재감지기 설치 확인 및 보급, 소화기 전달과 사용법 교육, 객실 투숙객 대피요령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전수 구리소방서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소규모 숙박시설은 화재 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어 신속한 인명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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