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서(서장 정해모)는 공사가 끝난 대형 공사장 간이소화장치를 전통시장에 기증하는 똑똑한 안전나눔으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4월16일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4월15일 신평리시장에서 주식회사 미강기업, 주식회사 SK건설과 함께 간이소화장치 무료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서부소방서, 미강기업, 에이스건설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통시장 초기 소화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이소화장치란 장치 내의 펌프와 물을 이용하여 화재 시 약 20분간 방수가 가능한 임시소방시설로, 전통시장에서 작은 소화기로 진압이 어려운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화재 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해모 서부소방서장은 “이번 간이소화장치 설치로 관내 신평리시장의 화재피해 예방에 더욱 도움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 소상공인 및 주택 등 다양한 계층의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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