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지난 4월15일 수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1년에 473.7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중 3월과 4월에 232.7건이 발생해 전체의 49% 차지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예방안전과, 주안119안전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산불 위험이 높은 통제구역 출입 금지 ▲입산 시 라이터ㆍ담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 또는 근처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금지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등이다.

박성식 미출홀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에는 한 번 산불이 나면 크게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등산 시 산불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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