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석 계양소방서장은 지난 4월16일 관내 문화재 안전관리 강화 및 자율안전체계 구축을 하고자 부평향교를 점검했다.

부평향교는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며, 지방 백성의 교육을 담당하기 위해 국가에서 세운 교육기관으로 현재 경인교육대학교에서 북쪽으로 약 200m 지점(계양구 향교로 19)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인천유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부평향교에 대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등 화재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소방안전관리 지도를 위해 직접 방문했다. 또 관계자와 안전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청취도 병행했다.

또 지난 3월 발생한 내장사 대웅전 방화사고 2008년 2월 발생한 숭례문 방화사고 등 문화유산 화재사례가 또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 관계자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강한석 소방소방서장은 “문화재는 한번 소실되면 영원히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중한 문화유산인 부평향교의 가치를 잘 보존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화재 예방이 중요하다”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화재 예방⋅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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