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지난 4월16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화재 및 생활안전을 우려해 효자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4월19일 밝혔다.

찾아가는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은 기존의 대면교육방식과 달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 방송실을 이용해 화재와 응급처치요령 등 학교기자재를 이용해 최소한의 접촉으로 진행하는 교육방법이다.

교육 내용은 ▲화재시 상황전파 및 피난요령 ▲119신고요령 ▲소화기 사요방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사용법 등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효자초등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웠는데 이와 같이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받으니 안전하고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날 효자초등학교를 방문한 김삼진 소방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오늘처럼 찾아가는 비대면 교육을 통해 안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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