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오는 4월29일에 실시되는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 실기평가를 대비해 7명의 구조대원이 특별훈련에 돌입했다고 4월21일 밝혔다. 

인명구조사 시험은 재난현장의 구조 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시험이며 필기와 실기시험 모두 합격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실기시험은 기초체력과 수영 능력평가 등 기본 역량평가 2개 종목, 로프 하강·등반과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구조기술평가 7개 종목으로 총 9개 종목을 평가한다. 

또 인명구조사 시험은 체력적, 기술적으로 전문성을 요하기 때문에 소방공무원 내에서도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으로 손꼽힌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특별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이 자신의 신체와 구조 장비들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에게 최상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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