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시․도 간 경계를 넘어서는 광범위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체계적인 통합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4월21일 오후 서구 SK인천석유화학에서 수도권역 특수구조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인천 119특수구조단, 서부소방서, 중앙119구조본부, SK인천석유화학 모두 4개 기관 70여명이 참여했다.

지진으로 인해 공장 내 옥외저장탱크가 파열되면서 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하고 현장에 투입된 각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장비 복합 투입, 합동 구조작전 수행 등을 진행했다.

이일 인천소방본부장은 “특수재난사고에 대비한 이번 합동 훈련으로 구조대원의 능력 향상과 각 특수구조대 간 협업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됐다”며 “대형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조대원의 전문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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