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관내 구월동 길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과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4월22일 밝혔다.

남동소방서는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과 인명 대피 ▲백신 보관장소 보호 ▲자위소방대 초기 대처능력 배양 ▲신속한 소방용수 공급 등을 중점으로 훈련했다.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4월29일부터 운영된다. 소방서는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3명을 지원하며 이들은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과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와 병원 이송 업무를 지원한다.

남동소방서 이동희 훈련평가팀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화재와 응급상황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겠다”며 “재난 대처 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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