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청(구청장 정미영)과 금정소방서(서장 김우영)는 4월21일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화재취약지역인 선두구동 수내마을과 피난약자시설인 장전동 애광원 인근에 신설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선두구동 수내마을과 장전동 애광원 인근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는 금정구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설치됐다.

이번 훈련은 금정구청 및 금정소방서와 관내 주민이 함께 참여한 합동소방훈련으로 실제 화재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주민 스스로 활용해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화재 발생 시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한 초기 신속한 대응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큰 열쇠”라고 “비상소화장치는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초기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향후 훈련에도 많은 민관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우영 금정소방서장은 “화재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구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임으로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