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학교(학교장 오원신)는 4월27일 한국남동발전 주식회사 영흥발전본부와 재난안전 교육훈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2년 5월 옹진군 영흥면 영흥발전본부 내 건설되는 재난안전교육원의 교육시설을 활용해 영흥발전본부 직원들과 인천 소방공무원의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소방공무원의 발전소 화재대응을 위한 가상현실(VR)훈련 ▲발전소 및 협력사 직원에 대한 인천소방학교 교육과정 내 재난안전교육훈련 기회 부여 ▲발전소 등 특수재난 안전에 대한 교육교재, 연구논문 등 상호 정보공유 ▲연 1회 친환경·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공동연구 및 워크숍 개최 등이 포함돼 있다.

오원신 인천소방학교장은 “첨단화, 최적화된 교육환경에서 소방공무원들에게 발전소 작업환경에 맞는 특화된 재난안전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해 인천소방의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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