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김전수)는 구리전통시장과 상가 밀집 지역의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4월29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2020년 서울 청량리시장, 세종 전통시장 화재발생과 관련한 유사사고를 근절하고 상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추진 사항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지하식 소방 호스릴 사용법 교육, 소방차 출동로 확보 안내문 발송, 소방통로확보 훈련, 소화전 주변 및 다중이용시설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이다.

특히, 구리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취약시간에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훈련 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을 실시, 위반차량을 관련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또 구리시 고층아파트,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재개발 지역 기동순찰과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통한 현지 적응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구리소방서 김한성 대응전략팀장은 “신속한 소방차의 출동은 화재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장치”라며 “시민이 솔선수범해 소방통로 확보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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