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오는 6월11일까지 일반주유취급소 안전관리 실태 검사를 실시한다고 5월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기온 상승에 따른 유증기 발생 증가로 위험물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관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창원소방본부는 검사반을 편성해 진해구 소재 16개의 일반주유취급소에 불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 주유취급소 배관, 집유설비 등 시설기준과 허가기준 준수여부 확인 △ 위험물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이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위험물 취급소의 안전관리가 미흡할 경우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관리 실태 검사를 통해 위험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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