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재난현장에서 헬기, 화재감시 카메라(CCTV), 소방차량영상,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수집되는 각종 영상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월12일 밝혔다. 

그동안은 119종합상황실에서만 재난현장 영상확인이 가능했으나 새로 구축된 시스템을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다양한 영상정보가 지휘관 모바일로 실시간 전송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초기 현장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소방본부 곽두환 정보통신팀장은 “영상정보의 통합 운영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발생시 효율적인 현장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웨어러블 스마트 캠, 사물인터넷 영상정보, 인공지능 CCTV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영상정보를 확대해 재난 현장에 적합한 소방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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