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윤순중)는 지난 8월24일 경기북부 6개 소방서(일산, 남양주, 파주, 포천, 양주, 연천)의 발표자 9명을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한 소방장비개발 발표대회를 갖고 양주소방서 소방사 임소미의 ‘구급차량물품 소독겸용보관기’를 개발장비분야 최우수작으로, 남양주소방서 소방교 강동규의 ‘수중탐색용 앵커’를 아이디어 최우수작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8월25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장비개발대회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9건(개발장비분야 6건, 아이디어분야 3건) 중 ‘구급차량물품 소독겸용보관기’가 창의성·경제성·효과성·실용성 등에서, ‘수중탐색용 앵커’는 제품화가능성·창의성·실용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 외에도 포천소방서 소방사 함동혁의 ‘탈착 고리형 안전벨트’와 파주소방서 소방장 안종식의 ‘개량형 수중펌프’가 개발장비분야에서 우수작으로, 일산소방서 소방사 송진우의 ‘LED를 활용한 소방인식표 시스템 개선’이 아이디어분야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개발장비분야 및 아이디어분야 우수장비 개발자 5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개발장비분야 우수작 3점은 2011년 10월에 개최되는 소방방재청 주관 중앙대회에 출품된다. 

윤순중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소방장비의 창의적인 개발을 장려하고 현장상황에 대한 과학적인 해결능력 및 각종 재난현장 대응능력 배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