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지난 5월20일 서구 지역 내 주상복합 건축물인 호반써밋플레이스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한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주상복합 건축물의 경우 대상물의 규모가 크고 상가와 아파트 부분의 건물구조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서부소방서는 호반써밋플레이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말까지 서구 지역 내에 있는 주상복합 건축물 14개소에 대해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적응 훈련은 ▲현장 진입로 및 건물구조 중점 확인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 활용가능 여부 파악 ▲소방시설 설치 현황 파악 및 활용 방법 숙달 등과 같은 ‘전반적인 화재 발생 시 대처방안 마련’ ▲자체 소방시설 활용 교육‧훈련 등을 통한 ‘관계인 중심의 초동 대응능력 강화’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부소방서 조갑현 현장대응단장은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대상물에 대한 정확한 현황파악과 대처방안을 마련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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