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5월21일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출동 현장에서 안전한 차량 운용을 위해 모든 소방 차량에 ‘보조 브레이크’를 설치했다고 5월24일 밝혔다.

송탄소방서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관 전부가 소방 차량(펌프, 탱크, 구급, 구조)의 운전과 조작이 가능한 것을 목표로 해 소방차량 운전경력이 1년 미만인 현장 대원마다 선임 운전 멘토를 지정해 비긴급출동 및 출동 복귀, 교육 시간 등을 활용해 도로 주행 연습을 하고 있다.

차량 조수석에 설치된 ‘보조 브레이크’의 설치로 운행 도중에 위험 상황이 예상될 경우 멘토의 보조브레이크 사용으로 안전한 차량 운용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또 보조브레이크는 조수석에 탈?부착식으로 돼 있어 연습 도중에 탈착 후 출동하는 등 필요 시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차량 보조브레이크 설치로 현장 활동의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며 “선제적인 장비 강화과 함께 대원들의 꾸준한 연습이 현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드러내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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