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119특수구조단이 지난 5월21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대구저유소에서 대량위험물 저장소 재난 대응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5월24일 밝혔다.

대한송유관공사 자위소방대와 119특수구조단, 동부소방서 등 40여명과 10여대의 소방차량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화재 초기 자위소방대 초동대처 훈련, 효율적 화재진압 및 연소 방지 훈련, 119특수구조대장의 현장지휘권 인수 등 대량 위험물 저장 탱크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실시했다.

또 대상물 현황과 위험요소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 방안과 비상 대응 매뉴얼 등 현장 실무점검도 병행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양순주 119특수구조단장은 “대량위험물 저장소 화재는 초기 대응에 실패할 경우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 환경오염 등 2차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예방대책을 강구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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