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5월25일과 26일 양일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시험을 실시하고 있다고 5월25일 밝혔다.

체력시험은 필기 합격자 155명(공채 75명, 경채 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엄격한 방역통제 하에 진행한다.

체력시험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 오래달리기 총 6종목을 측정하며 종목당 10점 총점 60점 중 30점(5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또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종목마다 감독관을 배치하고 전체 응시자의 5%를 대상으로 도핑테스트를 실시한다.

대전소방본부는 체력시험 이후 인·적성검사,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시험 순으로 남은 채용일정이 진행되며 오는 8월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강위영 소방행정과장은 “모든 응시생이 수용할 수 있도록 공정한 체력시험을 진행하겠다”며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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