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대형마트, 숙박시설, 연립주택 등에 화재예방과 관련된 안내 멘트가 녹음된 자동감지 음성송출기를 설치한다고 5월26일 밝혔다.

자동감지 음성송출기는 센서가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음성을 송출하는 장치로 화재예방 안내 멘트를 녹음해 언제, 어디서든 탈부착이 용이해 이동이 쉽고 편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예방홍보에 적극 이용할 수 있다.

화재예방 멘트로는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킬 진정한 투자! 주택용 소방시설인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입니다” 등으로 여러 가지 멘트를 바꿔서 불법주정차 안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용호 화순소방서장은 “대형마트와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다양하고 흥미로운 홍보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지속적인 홍보와 불특정 다수인에 전파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 예상된다”며 “음성 송출 시스템 설치를 통해서 일상생활 속 자연스러운 안전 기반을 조성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화순군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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