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김남석)는 논산 최고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한 탑정호 인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수난구조대에 고속구조보트와 제트스키 각 1대를 전진 배치했다고 5월26일 밝혔다.

탑정호 수난구조대는 관광지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지난 4월26일부터 잠수자격자, 인명구조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자격보유자 4명을 1개의 팀으로 총 2개 팀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수난구조대에 기동성과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새로 배치된 고속구조보트는 승조인원 6명, 최대 115마력이며, 제트보트는 승조인원 3인, 최대 170마력의 제원으로 유사시 발 빠른 현장대응이 가능해져 수난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난 기동장비를 적극 활용해 사고다발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논산소방서 조남순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수난 기동장비 배치로 안전한 논산을 만드는 소방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새로 배치된 장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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