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지난 5월28일 비슬산 일원에서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119특수구조단, 달성소방서 119구조대원 등 30여명의 소방대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소방헬기, 소방드론, GPS 수신기 등 첨단 장비 활용법 숙달, 지상과 항공 구조대원의 팀워크 강화, 전문 인명 구조법을 익히는 등 효율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산악사고 조난자 발생을 가정해 GPS 위치 탐색과 소방드론 및 소방헬기를 활용한 공중수색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고 지상과 항공 구조대원의 협업을 통해 중증 외상환자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소방헬기 이송 훈련을 병행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양순주 119특수구조단장은 “산악 지형에서는 사소한 실수나 부상이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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